영화 해야 할 일 줄거리 출연진 후기 상영관
'해야 할 일'은 2024년 9월 25일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로, 박홍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성범, 서석규, 김도영, 김남희 등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직장 내 정리해고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며, 인사팀 대리인 주인공 강준희가 회사와 동료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실감나는 연기와 디테일한 연출로 여러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사회적 문제를 날카롭게 조명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야 할 일 줄거리
개봉일 | 2024년 9월 25일 |
장르 | 드라마, 오피스 |
상영시간 | 100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출연 | 장성범, 서석규, 김도영, 김남희 외 |
감독 | 박홍준 |
영화는 한양중공업에서 일하는 4년 차 대리 강준희(장성범)가 인사팀으로 발령을 받으며 시작됩니다. 회사는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50명의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준희는 이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회사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며 준희와 인사팀은 해고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준희는 자신이 존경하는 선배와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을 해고 대상자로 올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깊은 내적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준희가 겪는 도덕적 고민과 인간적인 고뇌를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그는 직장 내 정치와 압력 속에서 회사를 위한 결정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신념과 도덕적 갈등에 점차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해고를 당하게 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리해고라는 주제가 단순히 숫자나 통계로만 표현될 수 없는, 인간적인 고통을 동반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해야 할 일 출연진
✔️ 강준희 (장성범) : 영화의 주인공으로, 한양중공업 인사팀의 대리입니다. 회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리해고를 담당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도덕적 갈등과 신념 사이에서 괴로워합니다. 장성범은 이 역할을 통해 직장 내에서의 갈등과 인간적인 고뇌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 장일섭 (강인기) : 준희의 선배이자 오랜 동료로, 회사 내에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해고 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고, 준희와의 관계에 큰 갈등이 생깁니다.
✔️ 이상수 (김남희) : 준희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로,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구조조정 앞에서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해고 대상자가 되면서 준희와의 우정과 자신의 미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인사팀 차장의 이동우 역을 맡은 서석규, 인사팀장 정규훈 역을 맡은 김도영, 김영웅, 장리우, 이노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해야 할 일 후기
'해야 할 일'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는 현실적인 직장 생활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 장성범과 서석규의 열연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었으며, 관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영화는 정리해고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한 시각으로 사회적 문제를 조명합니다.
주인공 준희가 겪는 갈등과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반응은 직장 내 권력 구조와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관객들은 영화가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해야 할 일 상영관
영화 '해야 할 일'은 독립영화관을 중심으로 상영되고 있으며, 현재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의 독립영화관에서 상영 중입니다. 관객들은 CGV 아트하우스, 메가박스 독립영화관 등에서 이 영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상영관에서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되고 있어 감독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해야 할 일'은 현대 사회의 민감한 주제인 정리해고를 진지하게 다루며,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영화에 관심 있는 관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각 인물들의 갈등과 선택을 통해 현대 직장인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이 영화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여러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