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년 후' 개봉일 예고편 줄거리 등장인물
2002년 전 세계를 뒤흔든 '좀비 재앙' 28일 후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닌, 현대 사회의 붕괴와 인간 심리의 극한 상황을 심도 있게 담아냈습니다. 그 후속작 28주 후(2007)가 전염병 확산 이후의 사회 붕괴를 무겁게 다뤘다면, 이제 28년이 흘렀습니다.
2025년 28년 후(28 Years Later)가 마침내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었으며, 예고편을 통해 드러난 인물, 줄거리, 시공간 등 여러 요소가 영화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특히, 감독 대니 보일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킬리언 머피가 1편 주인공 '짐'으로 귀환한다는 사실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28년 후' 개봉일, 예고편, 줄거리 및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28년 후' 정보
- 개봉일: 2025년 6월 19일
- 상영 시간: 115분
-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공포, 스릴러, 좀비 아포칼립스, 드라마
- 출연: 조디 코머, 에런 테일러존슨, 알피 윌리엄스, 랄프 파인즈 외
- 감독: 대니 보일
- 각본: 알렉스 가랜드
영화 개봉일 및 정보
'28년 후'는 2025년 6월 19일, 전 세계 거의 동시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영화는 감독 대니 보일, 각본가 알렉스 가랜드라는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쳤으며, 킬리언 머피 또한 총괄 프로듀서로 돌아와 기대감을 더합니다.
한국은 해외보다 하루 빠른 6월 19일 개봉하고, 미국·영국 등은 6월 20일로 조율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캠페인 전략 및 현지 배급 일정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및 캐나다, 영국에서는 2025년 6월 20일에 개봉되며, 대망,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 및 아시아 주요국에서는 6월 18일 ~ 6월 19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 오픈 직후 예매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일부 극장은 굿즈 세트(포스트카드·엽서 등)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앱 또는 예매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고편 분석
'28년 후'는 대니 보일(Danny Boyle)의 2002년작 좀비 재난 영화 28일 후(28 Days Later) 이후 약 23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입니다.
공개된 예고편은 위태롭게 진화한 감염자들과, 깨진 사회의 잔해 속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인간들의 모습을 강렬하게 비춥니다.
메인 예고편은 "그날 이후 10,228일"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됩니다. 1996년 분노 바이러스가 발병한 이후 거의 28년이 흘렀음을 강조하며, 시간의 무게와 인류의 상처를 짚어냅니다.
또한, 예고편 후반에서는 거대한 감염체, 계속 움직이지 않는 '고요한 감염자', 속도를 가진 군중 속 눈에 띄는 존재까지 등장합니다. 이는 단순 감염 생존이 아닌, 바이러스의 진화 혹은 집단적 변화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장면은 "감염자 중 자의식을 유지하는 듯한 존재"를 묘사하며, 장르적 기대치를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주요 줄거리
영화 '28년 후'는 10,228일 후, 즉 28년이 흐른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분노 바이러스 분출 이후, 전 세계는 거대한 생태계 변화를 겪었습니다. 초기의 혼돈은 사라졌지만, 치유되지 않은 흉터는 오히려 더욱 깊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환경은 폐쇄된 섬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대대로 생존 방식을 계승하며, 오직 하나의 길인 둑길(causeway)로 본토와 연결된 매우 좁고 방어된 통로를 통해 외부와 접촉합니다.
이것이 이 세계의 '안전 반경'이자, 생태적 경계로 기능합니다. 이 공동체는 격리된 상태의 생존을 주된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외부와의 통신은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는 혹시 모를 감염자 침투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동시에 공동체 내 인물들이 겪는 알 수 없는 고립감을 극대화시키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단순한 무정부·혼돈 상태가 아니라, 강화된 통제 속에서도 인간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치유되지 않은 시간의 무게”를 관객이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게 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제이미 - 에런 테일러존슨
제이미는 섬 공동체의 생존자로, 아들 스파이크를 보호하며 본토로 나아가는 인물입니다. 에런 테일러-존슨은 'Kick-Ass', 'Avengers: Age of Ultron', 'Tenet', 'Kraven the Hunter' 등 다수의 상업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일라 - 조디 코머
제이미의 아내이자 스파이크의 어머니로, 극 중 기억상실이라는 설정으로 이야기의 열쇠(key)가 됩니다. 조디 코머는 'Killing Eve', 'The Last Duel', 'Free Guy' 등에서 활약하며 강렬하고 다층적인 감정 연기에 능한 배우입니다.
닥터 이안 켈슨 - 랄프 파인즈
조용히 등장하지만, 극 전개와 인물 갈등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입니다. 'Schindler’s List', Harry Potter', 'The English Patient' 등에서 범접할 수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배우입니다.
스파이크 - 앨피 윌리엄스
제이미와 아일라의 아들로, 12세이며 어머니의 병을 치료하려 본토로 모험을 떠납니다. 이 어린 배우는 본작이 데뷔작에 가깝습니다.
사티릭 리더 서지미 크리스털 - 잭 오코넬
트레일러에서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며, 공동체 내 혹은 외부 집단의 리더로 추정됩니다. 'Skins', 'This Is England', 'Sinners' 등 굵직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입니다
지미 잉크 - 에린 켈리먼
역할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Solo: A Star Wars Story', '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 등 인기 시리즈에 얼굴을 비췄기에, 본편 등장 시파장이 예상되는 인물입니다.
그 외에도 에릭 순드크비스트 역을 맡은 에드빈 뤼딩, 알파 역을 맡은 치 루이스패리, 지미마 역을 맡은 엠마 레어드 등이 출연합니다. 또한, 원작의 짐 역할을 맡았던 킬리언 머피는 이번 2025년작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프로듀서로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후속작 'The Bone Temple'(2026)에서는 배우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시리즈는 전통과 새로움의 균형을 통해 팬들에게도 새로운 기대를 제공합니다.
영화 '28년 후'는 2002년작 '28일 후', 2007년작 '28주 후'의 연장이자,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장르의 변주와 서사의 확장을 시도하는 삼부작의 첫 장입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가족 간 애증과 희생, 그리고 엄마의 병과 기억상실이라는 미스터리가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스파이크가 '병을 치료하겠다'는 동기는 본토 탐험의 이유 그 이상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에런 테일러-존슨, 조디 코머, 랄프 파인즈, 잭 오코넬 등은 각기 다른 서사 축(가족, 공동체, 갈등, 리더십)을 착실하게 담당하며 서사의 입체감을 완성합니다.
오리지널 인물의 후속 편 참여는 팬들에게 신뢰의 메시지를 주며, 동시에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28년 후'는 2025년 6월 19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다채로운 조합과 함께 가족, 공동체, 공포, 윤리라는 핵심 키워드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단순한 속편이 아닌 '장르와 서사의 재설계'로서 의미 있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영화를 관람하며 캐릭터들의 이면을 하나씩 해석하고, 복선과 계획적 배치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까지 챙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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