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빅마우스' 뜻 줄거리 출연진 정체 결말 재방송

목 차

 

 

2022년 7월 29일부터 9월 17일까지 MBC 금토드라마로 방영된 '빅마우스'는 승률 10%에 불과한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가 우연히 연루된 살인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로 지목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와 특권층의 이면에 맞서 싸우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스릴러입니다.

 

방영 기간 동안 센세이셔널한 반전 전개와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특히 이종석과 임윤아의 부부 케미스트리에 더해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빅마우스'의 뜻, 줄거리, 출연진, 정체 및 결말, 재방송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방송 기간: 2022년 7월 29일 ~ 2022년 9월 17일
•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피카레스크
• 회차: 16부작
• 연출: 오충환, 배현진
• 극본: 김하람
• 출연: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외
• OTT: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 '빅마우스' 뜻

 

드라마 빅마우스라는 제목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는 'Big Mouth', 즉 말 많고 떠벌이는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 박창호의 본래 모습을 잘 드러냅니다.

 

두 번째는 'Big Mouse'로서 '왕쥐', 즉 천재 사기꾼이라는 의미로, 세상이 박창호를 암흑계의 제왕 빅마우스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드러나는 이중적인 표현입니다.

 

이러한 중의적 제목은 드라마의 핵심 정체성과 반전 전개를 효과적으로 암시하며,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 줄거리: 거대한 음모 속 살아남기 위한 사투

 

드라마 '빅마우스'의 줄거리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가 우연히 맡은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작합니다.

 

차량 추돌 사고, 마약 양성 반응, 사무실에서 발견된 현금다발, 대포폰, 마약류 등 온갖 증거들이 등장하면서 그는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뒤집어씁니다.

 

결국 그는 구천 교도소에 수감되며, 죽음의 위협과 절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히려 빅마우스로 환골탈태해야만 하는 상황에 몰립니다.

 

동시에 그는 교도소 밖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권력의 핵심에 다가가기 위해 필사적인 생존 싸움을 벌입니다.

 

교도소에서 만나게 된 노박과의 거래, NR포럼의 음모, 가족을 향한 고미호의 애증 속에서 "정말 빅마우스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이 중심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정체와 진짜 음모의 배후가 조금씩 드러나며, 특권층이 지배하는 사회의 민낯을 파헤치는 서스펜스가 강하게 펼쳐집니다.

 

 

 

✔ 등장인물·출연진: 연기 시너지가 돋보이는 조합

 

박창호(이종석):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로, 장인을 모시고 처가에 얹혀 사는 현실형 인물입니다. 누명을 쓰고 빅마우스로 지목된 이후 교도소에서 생존하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진짜 천재 사기꾼처럼 행동해야 하는 이중적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고미호(임윤아): 미모와 능력을 갖춘 간호사로, 대학 시절부터 박창호를 믿고 변호사가 되도록 도왔던 박창호의 아내입니다. 남편이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쓰자 그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행동에 나서며, 강인하고 여성적인 저항의 아이콘으로 전개됩니다.

 

최도하(김주헌): 스타 검사 출신이자 구천시장으로, 정치적 야망이 강한 인물입니다. NR 포럼을 장악하려 하며, 대통령이 되려는 욕망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박창호의 강력한 적으로 극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형성합니다.

 

그 외에도 공지훈(양경원), 현주희(옥자연) 등 NR 포럼 소속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며 권력 서클을 대표하는 인물로 긴장감을 더합니다.

 

 

 

✔ 정체 및 결말: 빅마우스는 과연 누구인가?

 

초반에는 노박, 제리, 최도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잠재적 진짜 빅마우스 후보로 의심을 받습니다. 그러나 진짜 빅마우스의 정체는 교도소 수감자 노박(양형욱 분)으로 밝혀집니다.

 

1회에서 박창호는 교도소 내에서 진짜 빅마우스를 찾게 되고, 그 인물이 노박임을 알게 됩니다. 이어 12회에서는 노박의 죽음과 함께 그의 과거가 밝혀지게 되는데 서재용의 미발표 논문을 파헤치다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이 모든 계획을 꾸민 것이 드러납니다.

 

'빅마우스' 결말에서 박창호는 TV 토론과 증거 공개를 통해 NK화학의 방사능 폐수 유출 비리와 최도하의 악행을 폭로하지만, 최도하는 정신병원에 현주희를 감금하며 법적 제재를 면합니다.

 

 

최도하는 시장에 당선되고, 고미호는 주변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며 죄책감에 점점 쇠약해지다 마지막에는 "사랑해, 창호야"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합니다.

 

이에 박창호는 분노와 슬픔 속에서 최도하가 저질렀던 방식 그대로를 돌려주기로 결심하고, 최도하는 방사능 폐수에 피폭되어 사망하며 그의 최후가 그려집니다. 또한, NK화학 비리 관련자들은 법적 처벌을 받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박창호가 고미호의 소원대로, '좋은 빅마우스'가 되어 구천시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선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암시되며, 이 드라마가 시즌2로 이어질 여지를 남기며 막을 내립니다.

 

 

 

✔ 재방송 및 다시보기: 언제, 어디서?

 

방영 당시 MBC와 MBC 드라마넷, MBC every1 채널 등에서 재방송이 편성되었으며, 현재는 웨이브(wavve)와 디즈니+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현재까지도 MBC 드라마넷에서 정해진 시간에 재방송되지만, 특히 웨이브와 디즈니+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원할 때 시청할 수 있어 다시보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평범한 변호사가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로 전락한 후, 정의를 향한 사투를 벌이며 성장과 복수, 가족애가 맞물린 스릴러 누아르입니다.

 

제목의 이중적 의미와 반전 전개, 이종석과 임윤아를 중심으로 한 출연진의 연기 시너지, 복잡하게 얽힌 캐릭터 구성과 몰입도 높은 이야기 구조는 드라마 팬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요소입니다.

 

아직 시청하지 않았거나 놓친 분이라면, MBC 드라마넷 재방송 또는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 다시 보기를 통해 꼭 한 번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