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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줄거리 출연진 결말 실화 실제주인공 김성자 보상금

찡니니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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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는 2016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실제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오히려 범죄 조직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줄거리, 출연진, 결말, 그리고 실화의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와 그녀가 받은 보상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시민덕희

 

영화의 줄거리

 

 

시민덕희
시민덕희

 

장르 드라마, 범죄, 블랙 코미디, 사회고발
개봉일 2024년 1월 24일
상영 시간 114분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외
감독 박영주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주인공 덕희(라미란 분)는 미싱 공장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어느 날, 세탁소 화재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그녀는 은행 직원인 척 접근한 손대리(공명 분)의 전화를 받습니다.

 

손대리는 덕희에게 유리한 대출 상품을 제안하며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덕희는 그의 말에 속아 전 재산을 송금하게 됩니다. 이후 자신이 보이스피싱의 피해자임을 깨닫고 절망에 빠져,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보이스피싱 범죄의 특성상 수사가 쉽지 않다는 답변을 듣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다시 손 대리로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이번에는 자신이 중국 칭다오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되어 강제로 범죄에 가담하게 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덕희는 망설임 끝에 그를 구출하고 자신의 돈을 되찾기 위해 세탁 공장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인 조선족 출신의 봉림(염혜란 분)과 숙자(장윤주 분)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들은 덕희의 결심에 공감하며 함께 중국 칭다오로 향하게 되고, 봉림의 동생 애림(안은진 분)과 합류하여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출연진 소개

 

 

시민덕희
시민덕희

 

  • 덕희(라미란 분): 주인공 덕희는 미싱 공장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직접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며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 재민(공명 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으로 오게 되었지만, 그곳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일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갈등하며, 결국 덕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 봉림(염혜란 분): 한국에 정착한 조선족으로, 덕희의 동료이자 친구입니다. 거친 말투와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닌 그녀는 덕희의 중국 행을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 박 형사(박병은 분): 넘쳐나는 업무에 지친 대한민국 형사로, 처음에는 덕희의 사건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재민의 제보 이후, 덕희를 신뢰하고 그녀의 수사에 협력하게 됩니다.
  • 숙자(장윤주 분): 덕희의 세탁소 동료로, 밝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어딘가 부족해 보이지만, 덕희의 중국 행에 함께하며 그녀를 돕습니다.
  • 애림(안은진 분): 봉봉림의 동생으로, 덕희와 그녀의 동료들의 중국 수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그녀는 덕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총책(이무생 분):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장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화의 결말

 

 

시민덕희
시민덕희

 

덕희는 재민의 도움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본거지가 중국 칭다오에 있음을 알게 되고, 봉림, 숙자, 애림과 함께 중국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끈기와 용기로 조직의 총책에 접근하게 됩니다.

 

총책은 덕희에게 현금 1억 원을 주며 돌아가라고 제안하지만, 덕희는 다른 피해자들을 생각하며 이를 거부하고 총책을 체포하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그녀의 노력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은 해체되고, 덕희는 잃어버린 돈을 되찾으며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희망을 줍니다.

 

이러한 결말은 관객들에게 정의와 용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영화의 메시지와 의의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이라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한 개인의 용기와 끈기가 어떻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덕희의 행동은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다른 피해자들을 구제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주인공 김성자 씨의 실화

 

 

시민덕희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의 주인공은 김성자 씨입니다. 그녀는 2016년 보이스피싱으로 전 재산인 2,700만 원을 사기당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범죄 조직의 일원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조직의 내부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총책의 신상 정보와 귀국 일정 등 핵심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여 총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김 씨의 이러한 노력으로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를 밝혀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시민덕희

 

포상금 지급의 지연과 그 배경

총책 검거 이후, 김성자 씨는 당연히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시 경찰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그녀에게 100만 원의 포상금을 제안했지만, 김 씨는 이를 거절하고 경찰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 항의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이후로도 그녀는 오랜 기간 동안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지내야 했습니다.

 

영화 '시민덕희'의 개봉과 뒤늦은 포상금 지급 결정

2024년 초, 김성자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시민덕희'가 개봉하면서 그녀의 이야기는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의 영향으로 대검찰청은 김 씨의 사연을 재조명하게 되었고, 국민권익위원회는 그녀에게 공익신고 포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책 검거 이후 8년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었습니다.

 

 

2025년 설 특선영화 방영 일정

 

 

시민덕희
시민덕희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각 방송사에서는 '시민덕희'를 특선 영화로 편성하였습니다.

 

KBS2에서는 1월 29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방송사의 편성 시간은 지역 및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시청 전 공식 편성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시민덕희'는 한 개인의 용기와 정의감이 어떻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보이스피싱의 심각성과 그 피해를 경고하며,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며,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2025년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시민덕희'를 시청하며 따뜻한 감동과 함께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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