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6년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후기

찡니니 2024. 12. 15.
728x90
반응형
SMALL

영화 '26년'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아픔을 간직한 이들이 26년 후, 그 비극의 주범을 단죄하기 위해 모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2012년 조근현 감독의 연출로 개봉되었습니다.

26년
영화 26년

 

 

 

26년 줄거리

 

 

26년 줄거리

 

1980년 5월, 광주에서 민주화를 외치던 시민들은 군부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많은 희생을 겪습니다. 그로부터 26년이 지난 2006년, 당시의 상처를 간직한 이들이 모여 복수를 계획합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한혜진 분), 조직폭력배 중간보스 곽진배(진구 분), 서대문경찰서 소속 경찰 권정혁(임슬옹 분), 대기업 회장 김갑세(이경영 분), 그리고 그의 비서 김주안(배수빈 분)이 그들입니다.

 

이들은 '그 사람'으로 지칭되는 학살의 주범을 처단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깁니다.

26년 등장인물

 

 

26년26년26년
26년 등장인물

 

곽진배 (진구 분) : 광주 지역 폭력조직 '수호파'의 행동대장으로, 5·18 당시 아버지를 잃은 인물입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범죄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복수를 위해 팀에 합류합니다.

 

심미진 (한혜진 분) : 국가대표 사격선수로, 5·18 당시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사격 실력을 활용하여 복수 계획의 핵심 역할을 맡습니다.

 

권정혁 (임슬옹 분) : 서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5·18 당시 누나를 잃었습니다. 정의감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복수에 동참합니다.

 

김갑세 (이경영 분) :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으로, 5·18 당시 계엄군으로 참여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복수 계획을 주도합니다.

 

김주안 (배수빈 분) : 김갑세의 비서이자 양아들로, 복수 계획의 실행을 돕습니다.

26년 결말

 

 

26년26년26년
26년 결말

 

복수팀은 치밀한 계획 끝에 '그 사람'의 저택에 침투하여 사과를 요구하지만, 그는 이를 거부합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은 부상을 입거나 제압당하며, 상황은 점점 긴박해집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심미진은 저격 위치에서 '그 사람'을 조준하고, 총성이 울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실제로 사망했는지는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결말에 대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복수의 성공 여부보다는 그 과정에서의 갈등과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26년 후기

 

 

26년26년26년
26년 후기

 

'26년'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처를 다룬 작품으로, 당시의 아픔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실제 인물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그 사람'이라는 표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는 복수의 성공 여부를 명확히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는 원작자 강풀이 의도한 바와 같이, 사건의 주범보다는 그로 인해 고통받은 이들의 아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또한, 영화는 제작 과정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완성되었으며, 이는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현실감 넘치는 연출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특히 한혜진, 진구, 임슬옹 등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결말이 다소 모호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원작의 결말이 독자들의 상상에 맡겨진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영화 역시 관객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기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26년'은 한국 현대사의 아픈 부분을 조명하며, 그로 인해 고통받은 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다룬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로,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